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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가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가까웠다면…

어린 나무는 말을 잇지 못하고 맞은편의 나무를 가만히 바라봤다.

좋았을까?

맞은편 나무가 나뭇잎을 마주쳐 바스락 소리를 내며 물었다.

둘 중 하나는 죽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