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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마지막 치료를 받던 시기가 떠올라. 어느 기자의 질문에 답하며 넌 뒤라스의 문장을 인용했지. “잘 알아두세요. 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 알코올중독자랍니다.” 정말 그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너의 흐릿하고 슬픔에 찬 눈은 이전으로 돌아올 수 없었지. 우리가 만난 첫해, 그토록 쾌활하고 너무나 짓궂었던 너의 눈빛, 그 축복 같은 나날들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