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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지브롤터 위를 지나는 중이야. 언젠가 저 바위산 꼭대기에 가보자고 우리끼리 매번 말했지만, 너는 헤라클레스의 과업을 수행하느라 바빴지. 그럼에도 탕헤르로 온 헤라클레스. 우리는 결국 지브롤터 근처에도 가지 못했어. 그렇다고 자책하지는 마. 본래 가장 훌륭한 여행은 아무 데도 가지 않는 것이고, 너는 너의 창조적인 작업을 통해 충분히 여행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