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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피곤하다는 느낌, 또는 우울하다는 느낌을 알고 피로감에 젖거나 언제나 신변에 따르기 마련인 우울한 생각으로 우울감을 부채질하는 대신,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왜 나는 우울한가?’라고 묻는다.

조바심이 난다거나 화가 난다거나 백일몽에 잠긴다거나, 그 밖의 도피적 행동을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예들에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일을 알아차리고, 이러한 일을 합리화하는 무수한 방법이 있더라도 결코 합리화하지 않는 것이다.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자기 자신의 내면의 소리는 - 흔히 오히려 직접적으로 - 왜 내가 불안하고 우울하고 조바심내는가를 말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