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es
우리는 존재하는 것의 존재를 믿기보다는 부재하는 것의 존재를 믿을 때 그 믿음이 더 간절해진 역사를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여태껏 영원한 것을 한 번도 보지 못한 것처럼 완전한 끝도 본 적이 없다. 결국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영원하기를 바라는 마음뿐일지라도 너와 내가, 어린 시절에 엄마와 아빠가,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지금 이 순간이 영원하기를 바란다. 그래야만 사랑할 수 있겠다.
사진을 이어붙이면 영상이 된다. 영원하길 바라는 찰나들을 이어 붙이면 영원이 된다. 습관적으로 영원을 말해야겠다. 그대와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