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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상황일수록 리스크가 높은 것이고, 고로 안 좋은 일이 벌어질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안 좋은 일이 벌어질 확률은 '또는' 조건으로 연결되어 있을 때 더 높아집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또는' 조건은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전체에 문제가 생기는 상황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실수하면 전체 조직에 구멍이 뚫리는 거죠. 반대로 '그리고' 조건은 모든 변수에 문제가 생겨야 전체에 문제가 되는 상황이고, 이 경우 전체에 문제가 생길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집니다. 모든 사람이 실수해야지만 구멍이 뚫리는 경우입니다. 결과적으로 애자일은 서로의 업무를 공유하고 상호 검토하는 협력을 통해 불행한 일을 '또는' 조건에서 '그리고' 조건으로 바꾸게 합니다.
반대로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예상치 못한 좋은 일이 생길 확률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이 좋은 일을 확장해야 합니다. 애자일은 좋은 일의 상황에 대해서는 '그리고' 조건을 '또는' 조건으로 바꾸게 합니다. 모든 사람이 통찰을 얻어야 업무를 개선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한 사람이라도 통찰을 얻으면 그걸 공유해서 전체가 개선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