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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입장에서는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를 높이는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이 문제를 해결할 때 어떤 과정을 거치는가"를 생각하며 자신의 머릿속을 관찰하고, 질문을 던지고 분석하는 것이죠. 그리고 학생들이 이걸 배우면서 어떤 생각을 하는가를 직접 관찰하고 질문을 던지고 분석할 수 있을 겁니다. 메타분석에 따르면 선생이 인지적 작업 분석에 능숙한가 하는 것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의 효과 크기가 자그마치 1.29나 됩니다. 이런 분석 능력이 뛰어난 선생이 잘 가르치는 사람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반대로 학생 입장에서는 선택권이 있다면, 자신과 학생에 대한 분석을 잘하는 선생을 고르는 것이 유리한 전략이 되겠지요. 그 선생이 가진 지식의 양만 보지 말고요. 또 선생의 메타인지를 돕기 위해 자기가 어떻게 생각하면서 이 문제를 풀었는지 그 인지적 과정을 선생에게 알려주는 것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혹은 선생이 그 문제를 푼 인지적 과정 자체를 알려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겠죠. 이런 부분에 능하면, 가르쳐주는 기술은 부족하지만 해당 분야의 실제 전문가인 선생을 만났을 경우 무척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