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Quotes

다만 그와 저 사이엔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누가 시키지 않아도 세상에 단 몇 명만 읽어줄 글을 써왔다는 것이지요. 누군가에겐 이 사실이 멋져 보일 수 있겠습니다만, 이 과정을 거친 사람이라면 익히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지질하고 부족하니 긴 시간을 쓸 수밖에 없었던 것을요. 우리는 참으로 절절하게 반성하고 자책하면서도 타인의 이해를 갈구하며 살아왔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