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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무모하게도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가 해온 일로 증명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성과, 자신의 직업윤리, 자신의 직업적 결과물, 그것의 완성도와 완전무결함을 위해 인생을 건다. 누군가가 보면 아무것도 아닐 일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으면서 낭떠러지에서 홀로 버틴다. 그게 나 자신이기 때문에, 그게 당신이기 때문에. 그렇게 어떤 사람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박창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