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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과즙에서 마치 햇살과 같은 산미가 터져나오고... 만화 <신의 물방울>같은 표현을 쓰진 않아요(웃음). 누가 봐도 오해가 없는 단어를 쓰죠. 예를 들어 초콜릿이라고 말하면 누구나 초콜릿 맛을 떠올리잖아요. 간단하고 정제된 단어, 단순한 단어를 써야 함께 일하는 사람끼리 오해가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