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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이름을 드높이기 위해서 혹은 정상의 자리에 오르고 싶어서, 자기 자신과 가족에게 좋은 걸 주고 싶어서 일한다고 해도 그 사람을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단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균형이다. 축구 감독인 토니 아담스가 이것을 멋진 말로 잘 표현했다. “셔츠 앞에 적힌 팀의 이름을 위해서 경기를 해라. 그러면 사람들은 그 셔츠 뒤에 적힌 당신의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사심이 없는 성실함은 약점이 되어 성공으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낡은 생각은 마셜 앞에서 초라해진다. 물론 마셜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은 모두 마셜이 만들고자 했던 바로 그 세상, 그가 책임을 지고 서 기본적인 꼴을 갖추려고 했던 바로 그 세상에서 살고 있다.

그걸 누가 알아주느냐고? 과연 누가 알아주는 게 중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