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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의 개척자이자 여러 체급을 동시에 석권했던 프랭크 샴락도 자기만의 훈련 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이것을 ‘플러스, 마이너스, 이퀄’이라고 불렀는데 위대한 선수가 되고자 하는 격투기 선수라면 자기보다 기량이 나은 사람과 자기가 가르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기량이 자기와 비슷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었다.

샴락의 이런 공식이 가지고 있는 의도는 단순하다. 이종격투기 선수라면 자기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가능한 모든 각도에서 실질적이고도 지속적으로 평가받고 보완받아야 한다. 이런 방법은 거드름을 부리는 에고와 자기 기량을 의심하게 만드는 두려움, 그리고 관성의 힘에만 의존하려는 게으름을 일절 허용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서 샴락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잘못된 생각은 스스로를 망가뜨린다. 나는 늘 배우는 학생의 자세를 유지한다. 바로 이것이 무술이 지향하는 바이고 무술인은 이런 겸손이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자기가 신뢰하는 사람 앞에 고개를 숙여야 한다.”

이 배움의 과정은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으며 또한 내가 그 사람들에게서 배울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품고 있는 잘못된 환상을 찾아내 깨부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