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es
숲을 서서히 벗어나면서 그는 자신의 마음속을 가득 메우고 있는 이러한 느낌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그는 여러 가지로 깊이 생각하여 보았으며, 마치 깊은 물속을 뚫고 맨 밑바닥까지 들어가듯이 이러한 느낌의 맨 밑바닥까지, 그러한 느낌의 원인이 도사리고 있는 맨 밑바닥까지 파고들어 갔다. 그렇게 한 까닭은, 원인을 인식하는 것이야말로 바로 생각이라고 여겨졌으며 오직 그렇게 함으로써만 느낌이 인식으로 바뀌어 사라지는 일이 없이 본질적인 것이 되고 그 인식 속에 있는 것이 빛을 발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