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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 삼진을 먹고 슬럼프에 빠져 머리를 싸매고 더그아웃에 있었는데 일본인 코치가 "그렇게 생각할 겨를 있으면 나가서 배트 한번 더 휘두르고 연습을 하라"고 했다고 한다. 그는 그 말을 가슴에 새기고 더 연습했다. 까칠하게 들릴 수 있는 그 말을 듣고 기분 나빠 했다면 오늘날의 이승엽이 있을 리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