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y Off — Kyoto

4일차 · Scene #4

집으로 돌아가는 길

다시 올게 교토

  • 신풍관 오자마자 빔즈 매장에 가서 옷을 샀다. 사이즈 꼼꼼히 체크하고 긴 팔 재킷과 반바지 셋업 구매 완료. 어느새 날이 더워져서 셋업으로 이 룩을 입을 일이 얼마나 있겠냐만은… 그래도 세트로 나온 건 함께 사둬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 맡겨둔 짐 찾아서 교토역으로. 에이스 호텔 교토 떠나기 너무나 아쉬웠다.

생각해보니까 교토 와서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탄다. 교토역 근처 숙소를 잡았었고, 에이스 호텔까지는 걸어서 이동했기 때문. 이것저것 너무 바리바리 사들게 되어서 집에 가는 길에야 대중교통을 타게 되다니 나도 정말 대단하군(?)
생각해보니까 교토 와서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탄다. 교토역 근처 숙소를 잡았었고, 에이스 호텔까지는 걸어서 이동했기 때문. 이것저것 너무 바리바리 사들게 되어서 집에 가는 길에야 대중교통을 타게 되다니 나도 정말 대단하군(?)

돌아가는 길에도 헬로키티 하루카 당첨
돌아가는 길에도 헬로키티 하루카 당첨
잘있어 교토야 또 올게
잘있어 교토야 또 올게

  • 잠도 많이 못 잤고 머리도 너무 아파서 힘들었던 교토 행 열차 여행과는 달리, 집으로 돌아갈때는 졸리지도 않았고 컨디션도 괜찮아서 창 밖 풍경을 눈에 담으며 갈 수 있었다. 운좋게도 오사카 시내를 바라볼 수 있는 방향으로 좌석을 예매하기도 했고.
며칠 전에 아이브가 다녀간 교세라 돔 오사카를 지났고…
며칠 전에 아이브가 다녀간 교세라 돔 오사카를 지났고…
운동하는 아이들 풍경만 보면 H2와 슬램덩크 같은 소년 만화가 떠오른다
운동하는 아이들 풍경만 보면 H2와 슬램덩크 같은 소년 만화가 떠오른다
  • 오사카 시내를 지나 바다 위에 떠있는 간사이 공항으로 향했다. 여행이 끝나가는 것이 실감나서 아쉽고 속상한 마음이었지만, 그럼에도 첫 일본 여행을 꽤나 즐겁게 마무리한 것 같아 만족스럽기도 했다.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말처럼, 가까우면서도 마음은 그렇지 못해서 잘 오지 못하게 되었던 나라 일본. 막상 와보니 너무 좋았다.
간사이 공항 1터미널
간사이 공항 1터미널
면세 구역을 지나…
면세 구역을 지나…
라운지 공사중이라, 대신 받은 쿠폰으로 무료 도시락.
라운지 공사중이라, 대신 받은 쿠폰으로 무료 도시락.

  • 얼렁뚱땅 관광지는 하나도 돌아보지 않고 흘러간 시간들. 하지만 적당한 즐거움과 아쉬움을 안고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 번에는 조금 더 많이 읽고 쓰고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그러나 동시에 일본과 교토라는 도시에 대한 묘한 애정과 관심을 품고 말이다.
  • 교토로의 Day off 여행기 끝.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