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을 법한 이야기를 좋아하고 비현실적인 상상력이 요구되는 이야기에 몰입하지 못하는 편이다. 그러나 동시에 이를 압도할 정도로 꼼꼼하고 촘촘하며 완결성 있는 세계관을 만들어내는 작가들을 -이를테면 이영도, 톨킨- 좋아한다. 안판석 PD,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그리고 아론 소킨의 영화와 TV 시리즈를 무척 좋아했던 이유.
최근에 즐겁게 읽었고 참고가 될만한 책들을 나열해보면,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인칭 단수’와 ‘노르웨이의 숲’, 피에르 베르제의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 최진영의 ‘단 한 사람’, 문상훈의 에세이, 박찬용 님의 책들 정도가 떠오른다. 더하여 장류진의 글도 즐겨 읽지는 않으나 즐거이 읽었다.
정해야 할 것
주제:
장르:
단편 or 장편: 단편
완성 희망 날짜:
개인적인 보완점 (ex: 캐릭터, 묘사, …)
로그라인: 한 줄 설명.
어떤 상황에 있는 주인공이 / 무엇과 갈등하고 있는데 / 이렇게 해결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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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창비신인문학상 ↗. 단편(200자 원고지 기준 80매 내외) 2편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상금은 1,000만원. 2018년 제21회 수상자는 장류진,「일의 기쁨과 슬픔」
단편 이야기.
특히나 단편은 첫 두어 문단이 전체 이미지를 결정함.
-다 로 끝나지 않는 문장들이 시적인 리듬감을 만듦.
결론을 알기 때문에 이미지를 초반에 의도적으로 배치할 수 있음.
늘어지는 것보다는 절제하는 것이 핵심.
현대 소설에서는 1인칭 시점에서도 몰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나’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 반대로 ‘나’가 드러났다면 작가의 의도일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