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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2026년 10월 19일(월)

  • 밖으로부터 들어오는 햇빛에 눈을 떴는데 더 자고 싶어서 혼자 오 분만 십 분만을 외치다가 결국 여덟 시 반에야 졸린 기운 없이 제대로 일어났다. 요새 절대적인 수면량 부족이기는 하다. 알람 안 맞추고 일어나는 요즘의 생활이 만족스럽지만 동시에 불안해진다. 알람을 다시 맞춰두는 것으로 한다. 씻고 나와, 없는 시간 쪼개어 꾸역꾸역 메모를 남겨보기. 지난 주와 지지난 주 메모들이 많이 밀려있어서 부채의식이 큰 요즘.
  • 집 근처에 빈 전기자전거가 없어서 걸어서 출근. 마음이 조마조마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전기 자전거를 타기 위해 애쓰고 싶지도 않았고 조금은 걷고 싶기도 했다.
  • 데일리 스크럼. 대체로 특이사항은 없었다. business owner로서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많으니, 한계짓지말고 능동적으로 실행해나가며 성과를 내는 것에 집중해주십사 부탁드렸다.
  • A님과 퀵 미팅. 중요한 과제가 있었어서 모셨는데 그간 너무 바빴어서 신경을 잘 못 쓰고 있는 구석이 있었다.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드려야 하는데. 주기적으로 이야기 나누며 업무를 잘 트래킹해보기로 다짐했다.
  • 날이 쌀쌀해서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 좋을 것 같았다. 감기 기운으로 으슬으슬하다는 동료와 함께 반룡산에서 가릿국밥. 사실 내가 먹고싶은 것을 고른 것 같지만, 감사하게도 따라와주셨다. 차백도 사서 걷다가 들어갔다.
  • 혓바늘이 돋았는지 따끔하다.
  • 오후 격주 미팅.
  • 저녁 미역국.
  • 오랜만에 H랑 정말 반갑게 통화. 실력있고 태도좋은 눈 밝은 분이라서 궁금했었다. 예전에 짧은 기간 도와주던 회사에서 만난 인연들인데 여러 형태로 연을 이어나갈 수 있어서 신기하고 감사하다. 그나저나, 쓰고보니 영어 이름을 쓰는 회사에서 만난 분들에게는 ‘님’을 붙이지 않게 되는데 이게 맞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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